둥글 제공
글로벌 소셜디스커버리 앱 '둥글(Doongle)'은 대형 연예기획사 GH엔터테인먼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가진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여 K-켄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고 지속적인 확장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체에 따르면, ‘둥글’은 현재 전세계 183개국 120만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어플로, 세계 곳곳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친분을 쌓아갈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동글 측은 “다양한 국가에서 K-컬쳐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팬덤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시너지가 큰 플랫폼”이라며, “실제로 둥글 어플은 다수의 인플루언서, 유튜버, 배우, 가수 등 다양한 팬덤 문화형성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K-POP을 넘어 한국 문화의 대중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G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인기드라마 tvN '여신강림', KBS1 '기막힌 유산'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이일준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소속가수 비아이지(B.I.G)와 써드아이(3YE)는 둥글 어플 내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아가 K-POP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글 관계자는 “‘둥글’ 앱은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 현지 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성장성을 주목 받아 AI엔젤클럽, 로아인벤션랩 및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억여 원의 초기 투자 유치를 받은 이력이 있어 금번 GH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으로 한 단계 높은 성장속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검증을 끝내고 데뷔하게 된 엔터테이너라면 빠르게 글로벌 팬덤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글로벌 스타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